‘수출되면 입금됩니다’는 사기? 중고차 수출 안전하게 하는 법 알려드려요

중고차 수출을 진행하다 보면 “수출되면 입금됩니다”라는 말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중고차 수출 입금 지연과 중고차 사기 유형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 수출 사기 구별법과 안전한 수출 방법을 아래에서 꼼꼼히 확인하세요.

‘수출되면 입금됩니다’ 사기의 주요 유형

차량 인수 후 잔금 미지급 차량을 먼저 인수하고, 차량에 문제가 있다며 수리비를 청구하거나 잔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많습니다. 계약 파기를 요구하면 견인비, 보관료 등 추가 비용을 요구해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허위 견적·비정상적으로 높은 가격 제시 시세보다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제시하며 계약을 유도한 뒤, 계약 후 각종 명목으로 금액을 깎거나 환불을 요구합니다.
명의 이전·말소 미이행(대포차 피해) 차량을 수출한다고 가져가 놓고 말소등록을 하지 않아, 각종 세금과 과태료가 차주에게 계속 부과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중고차 수출 사기 구별법

정식 등록된 업체인지 구청, 한국자동차수출협회 등에서 반드시 확인하세요.
계약서에 금액, 지급 시점, 명의 이전 및 말소 책임이 명확히 기재되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세요.
차량 인도 전에 계약금 및 잔금 전액을 수령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딜러와 함께 구청이나 차량등록소를 방문해 말소 등록 여부를 직접 확인하세요.
현금 거래보다 계좌이체 등 기록이 남는 방식으로 대금을 받으세요.

안전한 중고차 수출 방법

여러 업체에 견적을 받아보고, 시세보다 지나치게 높은 금액을 제시하는 곳은 피하세요.
공식 등록된 업체와만 거래하고, 업체의 실체(사업장, 실명, 후기 등)를 직접 확인하세요.
계약서에는 반드시 지급 방식, 명의 이전, 말소 기한, 추가 비용 발생 여부를 명시하세요.
차량 상태, 사고 이력, 주행거리 등은 솔직하게 고지해 분쟁 소지를 줄이세요.
차량 인도 후에는 말소증명서를 꼭 수령하거나, 직접 등록소에서 말소 여부를 확인하세요.

중고차 수출 사기 피해 시 대처법

- 계약서, 입금 내역, 문자·통화 기록 등 증빙자료를 모두 보관하세요.
- 구청에 차량 운행정지명령을 신청하고, 경찰서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세요.
- 국토교통부 자동차 민원 포털, 한국자동차수출협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피해 구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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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수출 입금 지연이나 사기 유형을 미리 파악하고, 계약서와 업체 신뢰도를 꼼꼼히 확인하면 안전하게 내 차를 수출할 수 있습니다!